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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 및 방법 특징 까지 총정리

by 정비정비 2025. 10. 26.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 국립공원은 남한 최대 규모의 산악 생태계를 품고 있으며,

매년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지리산은 성삼재에서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종주코스로도 유명한데,

긴 구간을 안전하게 완주하기 위해서는 대피소 이용이 필수적입니다.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d290a08d-0df7-4294-9309-a4ab4da7d617

 

지리산국립공원(하동)> 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지리산국립공원(하동)

korean.visitkorea.or.kr


지리산의 대피소는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기상 악화나 야간 산행 중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보호시설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립공원 대피소

지리산 대피소는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탐방객 보호 및 휴식시설입니다.
산 정상이나 능선, 주요 탐방로 중간에 위치해 있어,

숙박뿐 아니라 응급상황 시 긴급 대피 장소로도 사용됩니다.

 

대피소 내부는 취사장, 취침공간, 화장실, 비상전화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환경보호를 위해 전기와 수도 사용이 제한됩니다.
또한, 탐방객 스스로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클린 탐방제’가 시행 중입니다.

 

지리산은 한 걸음 한 걸음마다 깊은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안전하고 올바른 탐방을 위해 대피소 예약과 이용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https://www.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SubMain.do?parkId=120100&parkNavGb=guide&menuNo=7020100

 

코스별난이도 < 지리산국립공원 < 국립공원탐방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

www.knps.or.kr

 

예약방법

지리산 국립공원 대피소는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 가능합니다.

예약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접속
2️⃣ ‘지리산국립공원 → 대피소’ 선택
3️⃣ 이용 날짜, 인원, 탐방코스 선택
4️⃣ 예약자 정보 입력 및 결제
5️⃣ 예약확인서 출력 또는 모바일 저장

 

💡 유의사항

예약은 이용일 30일 전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성수기에는 매우 빠르게 마감되므로 조기 예약이 필요합니다.

예약 취소 및 변경은 이용일 3일 전까지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환불 규정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지리산 대피소를 예약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안전한 산행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대피소 특징

지리산 국립공원에는 현재 총 8개의 대피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시설은 해발고도, 탐방로 접근성, 주변 자연환경,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대피소들은 장거리 종주 코스의 쉼터이자, 기상 악화 시 안전한 피난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각 대피소별 주요 특징과 이용 팁입니다.

 

🏠 (1) 장터목 대피소

위치 : 천왕봉 직하부, 해발 약 1,650m

탐방 코스 연결 : 중산리, 백무동, 치밭목 등 대부분의 천왕봉 코스와 연결

특징 : 지리산 대피소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지리산 일출의 성지로 불립니다. 천왕봉에서 약 1시간 거리로, 새벽 일출 산행을 위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대피소입니다.

추천 계절 : 겨울철 – 설경과 운해가 장관을 이루지만, 결빙 구간이 많아 아이젠 필수입니다.

추가 팁 : 일출 시간대에는 탐방객이 몰리므로 성수기 주말 예약은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 (2) 세석 대피소

위치 : 남부 능선 중심부, 해발 약 1,600m

탐방 코스 연결 : 벽소령–장터목 구간 중간 지점

특징 : 지리산 대피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시설이 우수한 대표 대피소입니다.

넓게 펼쳐진 세석평전(石坪) 위에 자리해 있으며, 초여름이면 철쭉과 야생화 군락지로 변합니다.

경관 포인트 : 일몰 시 붉게 물드는 남부 능선과 멀리 남해의 바다가 한눈에 보입니다.

추천 계절 : 봄~여름, 철쭉과 초록 능선을 즐기기 좋습니다.

이용 팁 : 인기 대피소로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며, 주말에는 보조 대피소(세석부속)도 함께 운영됩니다.

 

https://reservation.knps.or.kr/reservation/shelter/searchSimpleShelterReservation.do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선택된 대피소가 없습니다. 대피소를 선택해주세요. 동일 날짜의 대피소는 선택불가 합니다. 대피소 예약 관련하여 전체 월별 잔여현황을 확인 가능 합니다. 월별 잔여 현황 예약가능 대기가능

reservation.knps.or.kr

 

🌉 (3) 벽소령 대피소

위치 : 해발 약 1,400m, 백무동~세석 구간 중간

특징 : 지리산 종주의 중심 구간에 위치해 ‘허리 역할’을 하는 대피소입니다.

이곳은 조망이 탁월해 밤하늘의 별과 운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엔 남해의 섬들이 멀리 보입니다.

시설 및 환경 : 규모는 중간 정도이며, 식수대는 없고, 빗물 저장수를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이용 팁 : 이 구간은 급경사 구간이 많아 하산 계획을 세울 때 체력 안배가 필수입니다.

 

🌲 (4) 연하천 대피소

위치 : 벽소령~세석 구간 사이, 해발 약 1,250m

특징 : 이름처럼 ‘하늘의 연못이 흐르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계곡형 대피소입니다.

주변에 수목이 울창해 여름철 그늘과 물소리 속에서 쉴 수 있는 최적의 쉼터입니다.

이용 팁 : 겨울철에는 결빙으로 인해 진입이 어렵고, 폭우 시에는 진입로 일부가 미끄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추천 계절 : 여름철 – 시원한 계곡 바람과 물소리 덕분에 더위를 피하기 좋습니다.

 

🏡 (5) 치밭목 대피소

위치 : 중산리–장터목 구간 중간, 해발 약 1,400m

특징 : 천왕봉으로 오르는 대표 루트 중 가장 중요한 중간 거점입니다.

주변에 소나무 숲과 고요한 능선길이 이어져 있으며, 체력 안배를 위해 중간 숙박지로 많이 이용됩니다.

이용 팁 : 장터목으로 향하는 구간은 오르막이 길고 가파르므로, 초보자는 이곳 1박 후 천왕봉을 오르는 일정이 적당합니다.

비고 : 비교적 예약 경쟁이 덜해 초보 탐방객에게 추천됩니다.

 

🌄 (6) 노고단 대피소

위치 : 해발 약 1,470m, 노고단 정상부 인근

탐방 코스 연결 : 성삼재 탐방지원센터 출발 약 1시간 거리

특징 : 접근성이 좋아 가족 단위 탐방객과 초보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피소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새벽 운해와 아침 햇살이 맞물려 ‘지리산의 첫인상’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꼽힙니다.

이용 팁 : 입산통제 시간이 엄격하므로 오후 늦게 출발할 경우 반드시 입산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추천 계절 : 가을 –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구간입니다.

 

 

🌿 (7) 중산리 대피소

위치 :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에서 약 3시간 거리

특징 : 천왕봉으로 향하는 대표 탐방 코스 초입에 있어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피소입니다.

주변 계곡이 깊고, 초여름에는 산새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용 팁 : 비교적 낮은 고도에 있어 여름철에도 숙박 가능하며, 하산 전 마지막 휴식지로도 이용됩니다.

추가정보 : 초보자에게는 중산리–장터목–천왕봉 코스가 가장 추천됩니다.

 

🏞️ (8) 세석 부속 대피소

위치 : 세석 대피소 인근 평지

운영 형태 : 성수기(5~10월) 한정 개방

특징 : 세석 대피소의 인원 분산을 위해 운영되는 부속형 시설로, 인기 시즌의 혼잡 완화 역할을 합니다.

이용 팁 : 본 대피소 예약이 마감되었더라도 이곳이 열려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예약 시스템에서 ‘부속 대피소’를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의사항

1️⃣ 입실·퇴실 시간 : 입실 오후 5시 이후, 퇴실은 오전 10시 이전입니다.
2️⃣ 취사 : 지정된 취사장 내에서만 가능하며, 가스버너·취사도구는 개인 지참해야 합니다.
3️⃣ 조명·전기 : 전기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휴대용 랜턴 필수입니다.
4️⃣ 쓰레기 처리 : ‘자신이 가져온 것은 반드시 되가져가기’ 원칙 준수
5️⃣ 긴급상황 : 비상전화 또는 무전으로 탐방센터에 즉시 신고

 

지리산의 대피소는 단순히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아니라,

자연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장소입니다.
모든 탐방객이 규칙을 지키고,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리산의

생태가 다음 세대에게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탐방로별 거리와 고도차를 사전에 확인하세요. 일부 구간은 10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대피소 간 거리는 평균 6~8km 정도이며,

기상 악화 시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체력과 시간 계획이 필요합니다.

여름철에는 벌레 방지제, 겨울철에는 보온 장비를 꼭 준비하세요.

기상청 및 국립공원 실시간 탐방로 통제 정보를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리산의 위대한 경관을 대피소 이용과 함께 꼭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