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33차 APEC 정상회의(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Summit) 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입니다.
https://www.mofa.go.kr/www/wpge/m_3901/contents.do
한국이 의장국이자 개최국으로 나서는 것은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 만이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번 회의는 무역·투자 자유화, 디지털 경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포용적 성장 등 다양한 경제 의제를 다루며, 각국 정상과 고위 관리,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천년 고도 경주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외교의 중심 무대가 되는 셈입니다.
apec 정상회의
APEC은 198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을 위해 출범한 협의체로,
현재 21개의 회원경제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계 GDP의 약 60%, 교역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한 경제권이자,
실질적인 경제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플랫폼입니다.
APEC의 목표는 지역 내 무역과 투자 자유화, 경제 통합 촉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있습니다.
정상회의 외에도 장관회의, 고위관리회의, 기업인 자문회의(ABAC) 등이 연중 진행되며,
다양한 경제·사회 분야에서 공동의 발전을 모색합니다.
아래 경주시 공식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https://www.gyeongju.go.kr/open_content/ko/page.do?mnu_uid=3757
경주시, 경주시홈페이지
경주시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gyeongju.go.kr
APEC 회원경제체(21개)
대한민국, 일본, 중국, 홍콩(중국), 대만(Chinese Taipei),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브루나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칠레, 페루,
파푸아뉴기니, 뉴질랜드, 러시아, 호주가 속해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서로 다른 정치·경제 체제를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개방적 무역과 혁신을 지향합니다.
주요일정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본행사 외에도 연중 다양한 예비 회의와 장관급 회의가 이어집니다.
주요 흐름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4년 12월: 서울에서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가 열려 APEC 의제와 운영 방안을 조율합니다.
2025년 2~3월: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와 재무차관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됩니다.
이 시기에는 회의 준비를 위한 각 분야 실무 협의가 본격화됩니다.
2025년 5월: 제주에서 제2차 고위관리회의가 열리며 중간 점검이 진행됩니다.
2025년 7~8월: 인천에서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진행되고,
경주에서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부산에서는 에너지장관회의가 개최됩니다.
2025년 9월: 제주에서는 중소기업장관회의가, 인천에서는 구조개혁 및 재무장관회의가 연이어 열립니다.
2025년 10월: 부산에서 기업인자문회의(ABAC)가 열리고,
경주에서는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와 고위관리 마무리회의가 이어집니다.
2025년 10월 31일~11월 1일: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본행사(AELM)가 진행됩니다.
이 기간에 각국 정상들이 모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회의가 마무리됩니다.
이 일련의 회의들은 단순히 정상회담 하루 이틀의 일정이 아니라,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지는 국제 협력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주, 제주, 인천, 부산 등 여러 도시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역이 국제외교의 무대가 되는 셈입니다.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우리의 도시에서 세계가 만납니다.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대한민국의 미래 외교를 더욱 빛나게 할 것입니다.
경주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다수 존재하는 도시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립니다.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유적이 도시 곳곳에 자리해 있어,
외국 정상단에게 한국 문화의 깊이를 보여주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또한 경주는 첨단 인프라와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보문단지 일대에 위치한 화백국제컨벤션센터(HICO) 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교통과 숙박시설 확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경주는 국제회의 개최지로 손색이 없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래 경주시 apec 준비지원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https://gb.go.kr/apec2025_gyeongju/main.do
APEC 2025 준비지원단
정의 | APEC 2025 준비지원단
gb.go.kr
apec 정상회의 의미
① 국제적 위상 강화
한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중견국 외교의 중심축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중 등 주요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한반도 및 동북아 외교 구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APEC 정상회의 기간과 맞물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며,
주요 정상 간 회담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② 지역균형 발전 및 지방시대 실현
APEC 정상회의의 개최지는 통상 수도권 대도시가 중심이지만,
이번 경주 개최는 지방 균형발전의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회의 준비 및 진행 과정에서 숙박, 교통, 관광, 문화산업 등 지역경제 전반이 활성화될 것이며,
경북 및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경제적·문화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③ 문화외교 및 한류 확산
정상회의 기간 중에는 공식 만찬, 환영 공연, 문화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됩니다.
특히 한국의 전통 음식, 공연예술, 한복, K-콘텐츠 등을 세계 정상들에게 선보이는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입니다.
‘K-푸드 외교’와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홍보 전략은 한국의 문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④ 경제협력 및 기업 네트워크 강화
APEC CEO Summit에서는 세계 각국의 경제인과 전문가들이 모여 무역,
디지털 전환,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협력 등의 주제를 논의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한국 기업은 새로운 투자기회를 얻고, 해외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회의 결과로 도출될 공동선언문은 회원국 간 실질 협력사업의 토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⑤ 회의 이후의 지속적 유산
행사 종료 후에도 남는 것은 많습니다.
경주의 인프라 확충, 관광산업 성장,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며,
국가적으로는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미래 유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행사 기간에는 경주 시민뿐 아니라 전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문화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또 경주가 어떤 모습으로
세계인을 맞이할지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사항
공동선언문에 담길 핵심 의제: 디지털경제, 무역자유화, 기후대응, 지속가능 성장 등 주요 합의 내용이 주목됩니다.
양자 정상회담 여부: 미·중 및 한·미 정상 간의 회담이 성사될지 여부가 외교적 관전 포인트입니다.
민간 부문 협력 확대: CEO Summit을 통한 민간 투자, 스타트업 교류, 기술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문화행사와 홍보 전략: 한국의 전통문화와 K-콘텐츠가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경주 브랜드의 글로벌화: 회의 이후 경주는 ‘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